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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발병위험도 평가 - 심뇌혈관질환 vs 관상동맥질환

신_경석 2024. 9. 9. 15:41

 

 

 

사업장의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를 하는데, 생각보다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아버지가 54세부터 혈압약을 드셨다는 것을 위험인자로 잡더군요. 

 

우리가 참고하는 지침(KOSHA guide)에는 아래에 적은 것처럼 발병위험인자 2번에 심뇌혈관질환 조기발병 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용어의 혼동이 있고, 언급한 가이드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및 법에서는 아래와 같이 심뇌혈관질환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되어 있네요. 

 

해당 지침에는 가족력 조기발병의 심뇌혈관질환이 관상동맥질환을 의미하는 것을 어디서도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이런 혼동이 발생하고,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가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혼동의 원인이 되는 안전보건공단의 지침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건관리자님들이 관련하여 혼동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좀 더 확실한 곳에 투입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과대평가가 발생하는 것은 현장에서 보건관리를 하시는 분들을 소진시킬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뇌혈관질환홍보사업 | 만성질환예방관리 | 만성질환 | 정책정보 : 질병관리청 (kdca.go.kr)

 

 

위험인자 개수를 따지는데 사용되는 조기 발병은 우리가 사용하는 지침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입니다. 

이달의 건강정보 - 상세내용 | 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kdca.go.kr)

 

다른 곳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을 언급하고 있고요. 

The risk of developing CAD increases with age, and includes age >45 years in men and >55 years in women. A family history of early heart disease is also a risk factor, such as heart disease in the father or a brother diagnosed before age 55 years and in the mother or a sister diagnosed before age 65 years.

Risk Factors for Coronary Artery Disease: Historical Perspectives - PMC (nih.gov)

 

 

 

<참고 KOSHA guide H-200-2018 직장에서의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발병위험도 평가 및 사후관리지침 >

H-200-2018 직장에서의 뇌심혈관발병 위험도 평가 및 사후관리지침 (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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